Lime Leaf

디아블로가 포탈과 겹친 상태로 본프리즌을 사용하니 자신이 나오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자신이 만든 본프리즌이므로 자신도 공격이 안되고. 그냥 놔두면 제자리에서 꿀틀데다 마법도 쏘고 그런다. 딱히 효과는 없고, 어차피 본프리즌을 놔두고 디아블로만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 없으니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팔라딘의 피스트 오브 헤븐의 홀리볼트가 본프리즌에 안통한다면 될거 같은데, 본프리즌에 언데드 표시가 없으니 가능할 것 같다. 남은건 디아블로의 전기공격 밖에서 디아블로를 클릭해서 피스트를 날릴 수가 있냐는 것. 아마도 정식판에서는 불가능할 거 같고, 1080P 모드를 사용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디아블로2가 발매된 후로 처음보는 광경인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봤지 않았나 싶다.

그동안 제대로된 엘리트 무기를 마련하지 못해서 바바삼형제에게 가는게 꺼려졌다. 길목에서 좀 강한 몹을 만나도 버거운 건 마찬가지고. 그러다 어제 원하는 재료가 나와서 룬워드 초승달을 만들었다. 엘리트 아이템이 구비되니 수월해지길래 3바바에게 도전하기위한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의외로 간단하게 이겼다. 그때부터 이미 레벨이 83이었던 것 같다. 칼바바 육성 전략과 준수한 아이템, 그리고 적당한 레벨이 합쳐져서 생각보다 쉽게 이겼나보다. 원래 이정도 레벨에 이정도 아이템이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되는 건가 보다. (하지만 이전에 키웠던 나사빠진 팔라딘은 3바바 클리어를 못했고, 엽기소서는 자력으로 디아를 잡지도 못했다) 아무튼 그렇게 잡고 이제 바알까지 끝내기 위해서 월드 스톤 체임버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용병이..